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을 행복하게 하고
도시인들이 편안하게 머무르고 싶은 고향마을
봉좌마을은 봉황이 내려앉은 봉좌산 자락에 있는 문성리, 고지리, 봉계리를 새롭게 꾸며가고 있으며 구석기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봉황의 전설이 있는 봉좌산은 늘 계절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피어나고 넓은 평야는 오곡백과가 풍성합니다.
철든농부 라는 실천목표로 자연과 함께하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공유하는 봉좌마을로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배움터인 기남초등학교를 주민들이 투자하여 농촌체험센터를 만들고 한국의 농촌문화와 아시아 쌀문화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철기농경문화 테마공원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봉좌마을이 꿈꾸는 세상은 옛날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을 행복하게 하고 도시인들이 편안하게 오고가는 고향마을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봉계 수변공원은 말미평지라고도 불려 집니다.
약 300여년 전 이곳을 지나던 도인이 이곳의 마을형상이 불이 자주 나는 곳이라 일러주었으며 주민들은 화기를 막기 위해 큰 저수지를 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호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말미들에 물을 대면서 말미평지라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이곳엔 멋진 두 그루의 왕버드나무가 있는데 딱 봐서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역시나 보호수였습니다. 그것도 300년이 넘는...
주변엔 데크가 잘 조성되어 둘레를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팔각 정자에 앉으면 멋진 봉좌산을 마주볼 수 있고 그 아래엔 시원스런 물의 정취를 느낄수 있습니다.
정자의 명칭은 봉황과 버드나무에서 따온 봉양정 입니다.
현판 글은 도울 김용옥선생이 쓰셨습니다. 아! 이곳에서 이분의 글을 보다니 의외이긴 했지만 이곳의 멋진 풍광에 도올 선생님의 인연이 생겨난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항승마공원은 포항 최대의 승마교육원입니다.
이곳은 봉좌마을에서 가깝고 프로그램도 다양 합니다. 약 6000여평의 넓은 부지에 실내 승마장까지 갖추고 있고 실외엔 대마장과 원형승마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많은 말들이 어린이부터 성인 그리고 장애우까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용팁 기계면민은 20% 할인도 있고 이용시간은 AM9:00~PM6:00까지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봉강재는 파평 윤씨의 시조 윤신달의 묘소를 관리하고 묘소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재실입니다.
윤신달은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파평은 현재의 파주입니다. 그럼 파주에서 이곳까지 오게 된것은? 그를 견제한 왕이 경주 대도독으로 내려 보냈고 여기서 여생을 마감합니다. 현재 파주시 파평면이 존재 합니다.
파평 윤씨 집안에 두가지 유명한 전설이 내려옵니다. 첫 번째는 시조 윤신달은 연못의 옥함에서 태어났는데 이때 81개의 비늘이 있었고 발바닥엔 북두칠성이 새겨져 있었다 합니다. 그리고 하나는 윤관장군이 적에게 쫓길 때 잉어들이 도와주었다는 전설입니다. 파평 윤씨 들은 잉어의 자손이라 생각하고 지금도 잉어를 먹지 않는다 합니다. 파평윤씨 집안은 가장 많은 왕비가 나온 집안으로도 유명합니다.
봉강재 옆 봉강서원이 있는데 당시 이곳 근처의 마을중 이곳이 주민들도 많이 살고 중심지 였음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교육기간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여사니 말입니다.
81개의 비늘을 가지고 태어난 파평 윤씨 윤신달은 81세에 생을 마감합니다.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 재미난 상상도 해봅니다. 가옥도 멋지고 이곳에 벽을 비껴서 멋지게 서 있는 소나무도 감상하시길...
봉좌마을 덕계 숲 길은 봉좌마을 옆에 위치한 농경철기 문화교육관과 농경체험교육관 두 건물 사이에 있는 멋진 소나무 숲길입니다.
이 길을 걸어가면 좌우에 섬유와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몇 개의 전시장을 만날 수 있고 . 쉬어가는 벤치도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기 있는 도자기 작품들은 도자기 체험장에서 소개한 박종일 원장님의 작품들입니다. 숲속에 있는 전시장이 이색적이고 놀라운 발상인 듯 합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즐기시길 권해드립니다.
시간대가 맞으면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귀여운 깡통열차가 이 숲을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숲 끝 쪽에 고인돌이 있다하니 잘 찾아보시길...
분옥정은 용계정사,화수정, 청류헌으로도 불리우는 곳입니다.
경주김씨 집안의 소유로서 입구의 멋진 보호수 향나무는 무려 300년이 넘었습니다. 조선 숙종때 학자 김계영을 기리기 위해 후손인 김종한 선생이 지은 정자입니다.
이곳엔 많은 보물들이 있습니다. 용계정사, 화수정 편액은 추가 김정희의 아버지 김노경이 썼고 분옥정과 청류헌 편액은 낙관은 없지만 추사 김정희가 썼다고 합니다. 왜일까? 추사 김정희는 경주김씨입니다. 아마 이런 이유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분옥정에 가면 흐르는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와 우리나라 최고의 명필인 추사 김정희의 글도 볼수 있습니다.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고 계곡 쪽으로 내려가면 아래서 보는 정자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뜻을 풀이해보자면
장작가마 서동요 체험관은 봉좌마을 승마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자기 체험을 맡고 계신 분은 “포항 봉좌산 국제 도예 문화원” 원장을 맡고 계신 박종일 조형미술학 박사님이십니다. 국내 유명한 대학 도예과 강단에서도 계셨지만 중국 연변대 초빙교수로도 재직 중이십니다.
많은 외국 전시회와 강단에도 서셨지만 이곳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계셨습니다. 이런 분께 도자기 체험 수업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멋진 경험이 되겠습니까? 추천하는 체험수업 입니다.
기계 서숲은 최근에 1.7km의 둘레길로 조성된 곳입니다.
봉좌마을 가기 전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500여년전 이말동 선생이 풍수해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인공 숲입니다. 또한 이뿐만 아니라 이말동 선생은 연산군 폭정에 이곳에 은거 하며 후학들을 양성 하였습니다.
얼마전 이곳에 맨발로 걸을수 있도록 정비하였고, 편의시설로 쉼터, 먼지떨이기, 세족시설 등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간간히 귀여운 이름 모를 버섯들이 빼꼼히 얼굴을 내밀기도 한답니다. 한쪽에는 대나무가 빼곡이 있어 바람이 지날 때마다. 시원스런 소리도 들을수 있습니다.
또 이 근처에 도원정사가 있습니다. 이말동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곳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원은 복숭아가 있는 신선들이 사는곳 그만큼 멋진 곳입니다. 꼭 시간내어 함께 다녀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농경체험교육관은 봉좌마을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 사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있는 곳입니다.
교육관 안에는 농경사회의 모습을 잘 재현해 두었고, 안쪽에는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어서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고 어른들도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또한 이곳에선 차를 품위있게 마시는 법을 경험하고, 다도체험과 천연물질에 함유된 색소를 이용한 천연 염색을 체험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