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재는 윤신달의 28대손인 윤광소가 파평 윤씨의 시조인 태사공 윤신달의 묘소를 관리하기 위해 1752년에 창건한 재실과 묘지로 조선 중기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축물입니다. 건물은 재실과 봉강묘, 추모헌(재실, 유사실), 화장실, 회의실, 솟을 대문 등 여러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봉강재 건물은 앞면 6칸, 옆면 4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열덟 팔(八)자 모양의 팔각지붕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나무를 다듬고 짜 맞춘 기법이 우수합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1호로 지정되었습니다.